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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10학번 강신오입니다. 금년 1월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입사 후 재직 중인 사원입니다.

취업 후기에 대한 내용이니... 하반기 공채 기준 총 7개(삼성전자,현대엔지니어링,대한항공,LG전자,한국타이어,한화기계,한온시스템) 기업에 최종면접의 자격을 얻었으며 삼성전자 합격이후 5군데의 면접을 불참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최종불합 이었네요.


2. 취업 / 대학원 진학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나 어떤 동기가 있었나요?

- 음.. 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우선 4학년이 되고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컸습니다. 자연스레 공학도로서 취업과 대학원을 생각하게 되며 학문보다 실제 현업에서 배우고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3. 취업 / 대학원 진학 / 시험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해 주세요.

- 사기업의 채용프로세스는 보통 서류 → 인적성 →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서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류]

서류에서 스펙의 경우는 본인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평균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언급하기가 어려울거 같습니다..ㅜㅜ (대외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서류에 들어가는 부분은 자기소개서이므로 이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소개서를 처음 적을 때 하는 실수가 경험에 대한 정리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방학기간 동안 도전적인 경험, 실패한 경험, 협력한 경험 등 다양한 경험에 따라 글자수 500~1000자를 설정하여 초안을 작성하고 인턴 때 적었던 내용을 정리해두었습니다. 공채를 지원할 때 굉장히 다양한 기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마다 작성한다면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기업분석(보통 DART를 이용한다고 하지만 저는 지속경영가능보고서를 참조하였습니다.)을 통해 각 기업마다 자기소개서 스타일을 설정하고 작성하였습니다.

보통 커뮤니티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복붙하면 떨어진다라고 하는데, 저는 다 복붙했습니다. 복붙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이 들어 인적성이나 면접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류 접수는 마감일에 임박이 아니라, 공고가 뜬 이후 3일안에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저또한 그렇게 하였습니다.

[인적성]

인적성시험의 경우 기업마다 인성이 중요한지 적성이 중요한지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HMAT, LG Way Fit, SKCT 의 경우 인성의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며 이 부분은 모의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본인의 검사내역에 따라 전략적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HMAT 같은 경우 6점-소통, 5점-긍정>도전, 4점-글로벌 등으로 설정하고 계속 마음속에 인식시킨 후 같은 점수의 경우 대소관계에 따라 성향에 가까운지 먼지를 체크하였습니다. 만약 본인이 설정한 점수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면 정말 내 성격에 맞는 것으로 체크하였습니다. 물론, 본인의 성격대로 체크해도 다 붙는 사람이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니라서..

적성검사 즉 GSAT과 같이 문제를 푸는 경우는 딱히 드릴말씀이 없습니다..ㅠㅠㅠㅠ 저는 굉장히 이 부분이 취약해서 방학과 하반기 도중 수십 권 가량의 시중 모의 인적성 책을 풀어서 감을 키우고 문제형식을 외워버렸습니다.... 적성검사를 잘하시는 분들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와 같으신 분들은 양치기로 하면 어느 정도 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면접 또한 양치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많이 경험해야 그 분위기를 익히고 자연스러워 지기 때문에 많은 스터디를 한다면 충분히 실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하반기 때 지속적인 면접스터디의 경우 6개, 기업마다 생기고 없어졌던 스터디로 치면 10개가 넘는 스터디를 했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본인을 몰아붙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헤이해지기 쉬운데 항상 압박면접을 하면서 진행한다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이렇게 몰아붙인 결과, 10전 8승 2패, 4개 불참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4. 취업 / 대학원 진학 / 시험 준비 시 중점을 둔 사항

-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으로 둔 건 스펙도 자소서도 인적성도 아닌 멘탈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굉장히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그 순간마다 가족을 생각하고, 주변지인과 소주 한잔하며...ㅋㅋㅋㅋㅋ 멘탈을 붙잡았습니다. 멘탈 관리할 본인만의 방법을 강구하시길..


5. 취업 / 대학원 진학 / 시험 준비 시 힘들었던 점

- 군제대 이후, 1년 부분등록으로 인해 1년의 공백이 있었으며 토익을 3월 토스를 8월에 취득하여 상반기 인턴의 경우 인적성, 면접까지 간 것이 몇 개 있지만, 삼성도 적지 못하였고 굉장히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인적성, 면접 모두 떨어지고 하반기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반기 인턴 때 지원하기 못하고 떨어진 곳도 많았기 때문에 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면접, 인적성, 기업분석, 경험에 따른 자기소개서 정리 등을 하며 멘탈 잡는것도 힘들었던 것 같네요.. ㅎㅎ


6. 취업 / 대학원 진학 / 시험 준비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펙은?

- 취준을 할 땐 급하게 토익, 토스, 한국사, 기사 등등 스펙 자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 현업을 겪다보니 성실함이 가장 큰 스펙인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 면접을 보는 이유는 단 하나, 이사람의 성실함과 그에 대한 믿음이 보이는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학이 높고 대외활동을 많이 하더라도 현업의 입장에선 적당한 라인만 갖춘다면 - 요소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스펙이 그나마 중요할지 알고싶으실 것 같아.. 학점, 어학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대학생에게 직무에 대한 이해나 업무 퍼포먼스를 원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생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스펙은 학점으로 학생으로서 기본 업무(?)에 대한 충실도를 보여주는 게 다.. 인 것 같습니다..


7. 취업 혹은 대학원 진학을 하신 분이라면,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고, 대답은 어떻게 하셨나요?

- 여러 면접을 보았고 시간이 지나 자세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인터뷰가 아니라 개인적인 부탁이었다면 면접보았던 내용들을 정리한 파일을 보내드리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삼성전자 였던 것 같네요 ㅎㅎㅎ 임원면접 당시 현 사회이슈에 대해서 질문을 받게 되었는데, 당시 정치적으로 민감(?)하며 대내외적으로 좋지 않은 부분을 질문 받아 난감하였습니다.

면접을 하며 단 한번도 당황해본적이 없었지만.. 당시 약간 당황하며 멘탈을 붙잡기 힘들었네요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소신 것 솔직하게 답변드렸고 상당한 압박을 받았지만 입사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대외비 상으로 정확한 질문내용을 피드백 드리긴 어렵지만, 소신 것 본인이 생각한 내용을 진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합격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8. 취업 / 대학원 진학 / 시험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손가는대로 적은 터라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자소서, 인적성, 면접 등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단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하대 여러분은 이 삼박자를 모두 만족시키실거라고 생각해여!

요즈음 회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해달라는 메일을 자주 받는 것 같네요. 그만큼 인력이 부족하고 인재를 원하는 것이니 삼성전자 DS부문 많이 지원해주세요~

취준하시는 인하대분들 모두 취뽀하시길 염원하며 처음 취준을 준비할 때 많이 힘드실 거지만 다들 힘내시고 원하시는 직장 찾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