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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10학번 임현준입니다. 대학교 3학년 즈음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두산인프라코어 Step-up Internship을 통해 입사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2. 입사계기

사실 고등학교시절 때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의 엔진업체 CTI사를 인수했었습니다. 그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143학년 2학기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Step-up Internship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적성(DCAT)1차면접 후 151~26주간 인턴을 한 후 3월에 최종면접을 보고 입사확정을 받았습니다.

 

3. 취업을 위한 준비

지원자격은 학점 3.0이상, 영어 스피킹 공인시험 토스 Lv5이상 or Opic IL이상이었습니다. 이미 147월에 스피킹 점수를 받아놨기 때문에 쉽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 이 시기에 지원하고 면접보면서 시험준비도 하다보니 힘들었다고 합니다.) 두산은 학점입력 란이 없습니다. 안 봐요.

서류의 경우 제 사견이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DBS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공채는 좀 다를지도..) 그리고 DCAT도 제가 해본 모든 인적성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자부합니다. 그 말은 정해진 시간에 다 풀라는 의미가 아니겠죠? 인적성도 인성을 제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면접은 그냥 취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북으로 주로 준비를 했던 것 같네요. 실제로 거기에서만 질문이 나오기도 했구요. 일단 저는 면접은 주로 대답에 답을 만들어 갔습니다. 최악에 준비법 이라는 것만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유는 간단해요. 내가 준비한 게 그분들이 원하는 대답이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높구요. 뒤에 따라오는 질문은 더 당황하게 되요. ‘을 준비하지 말고, ‘흐름을 준비하라고 하고 싶네요.

 

4. 취업 준비 시 중점을 둔 사항

중점을 둔 사항은, 없어요. 처음 준비해 본 취업준비였고, 아무생각 없이 그냥 무작정 했던 것 같네요. 이 문항에 대해선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죄송합니다.

 

5. 취업 준비 시 힘들었던 점

가장 힘들었던 건, ‘시기입니다. 제가 인적성과 면접을 준비하는 시기가 중간고사 전후로 딱 붙어서 있었습니다. 심지어 발표가 난 날이 중간고사 시작되는 날이었고, 면접날은 중간고사 끝나고 이틀 뒤였습니다. ,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면접 준비와 시험 준비를 같이 진행하다보니, 하루 평균 2시간씩만 잤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전형 중에서 힘들었던 건 면접입니다. 면접 준비를 했던 질문들만 나왔는데도 한참 말렸네요. 면접을 해보고 나서 느낀 점은, 면접관들이 원하는 건 지원자라는 겁니다. 면접관들의 질문은 다소 부모님이 뭐 했니?’와 굉장히 비슷해요.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방어하는 말들을 시작하죠. 흔히 말해서 둘러대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면접관은 여러분 안으로 들어가서 알고 싶은데 계속 못 들어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면접은 진실함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6. 취업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펙은?

스펙이라... 글쎄요. 개인적으로 스펙을 위한 행동보다, ‘하고 싶은 것을 위한 스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누가 취직할 때 이러이러한 스펙이 필요하대!”라고 하면 마치 그게 사실이 되어버리죠. 그러면 그냥 해볼까?’하고 참여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이런 생각으로 시작해서 흔히 말해 프리라이더들이 많은 게 현실이거든요. 저는 그래서 스펙을 위한 행동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한 스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7.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앞으로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첫째로, 여러분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로 회사에 가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론과 사용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인턴할 때 느낀 건, ‘허무함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도움은 되도 적용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론을 알고 그걸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사용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졸업 이수학점만 겨우겨우 채우려고 하기보다 많은 전공을 듣고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팀 프로젝트가 있는 과목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현업에서는 혼자 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보다 다양한 전공수업을 통해 이론을 쌓고 그걸 사용하는 경험을 해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여러분이 학점에 노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 때 학점은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학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잘 받기위해 애쓰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그런 것보다 정말 다양한 걸 경험해보고 도전해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학점을 잘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계속 재기만 하다가 경험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셋째는 실제 한 기업의 사장님께서 하신 말인데요. 너무 재지 마세요. 현대 사회는 인터넷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해서 여러분이 접하고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무궁무진하구요,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조심해야 하는 정보들은 카더라 통신측근이의 정보입니다. ‘~~카더라라는 얘기들과 흔히 최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얘기들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거짓도 아니죠. 그런 다양한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정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학교와 전공을 사랑하셨으면 합니다. 이게 사실 제일 중요한데요. 우리나라는 대학이 그냥 취업의 한 통로로만 작용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올해 초에 캐나다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 학생들에게 느낀 건 자기 학교와 전공에 대한 어마어마한 자부심 이었습니다. 저부터 돌아보게 되더군요.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취업을 위해 대학에서 버티고있는 건 아닌지.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전공이 그저 취업을 위해 억지로하고 있지는 않는지. 그리고 이 제도가 잘 못 됐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다음 세대, 우리 자식들은 이런 생각으로 대학을 가지 않게 만들어야 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