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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신소재공학부 07학번 이용욱입니다. 저는 이번 2012년 하반기 공채에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합격하여 2월 1일 신입사원 교육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제 글을 읽어주시는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글을 써내려가겠습니다.

2. 입사계기

제 꿈은 반도체 회사에 입사하여 차세대 반도체의 한 획을 긋는 것입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의 회사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기에 반도체회사 중에서도 으뜸인 삼성전자를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였습니다. 신소재공학도로서 재료와 관련하여 반도체, 세라믹, 금속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그중에서도 반도체 과목을 중심으로 수강하였습니다.

3. 취업을 위한 준비

취업을 위한 준비로는 보통 일반 취업준비생들과 비슷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슷한 준비로는 4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한 취업스터디, 영어(TOEIC, TOEIC SPEAKING), 몇 가지 자격증이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대로 된 취업준비는 학교에서 실시했던 여름방학 취업캠프(6월)였습니다. 이때부터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는 내가 원하는 기업, 목표를 이룰 수 없겠구나. 즉 취업할 수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열정을 가진 6명의 친구들과 함께 인하광장을 통해 취업스터디를 만들었고(7월) 매주 2회씩 만나며 자기소개서, 인성면접, PT면접, 토론면접, 기업분석 등을 준비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학교에서 시행하는 모의 SSAT를 통해 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에서 TOEIC은 일반 공대학생들보다는 떨어지는 성적으로 750점이었으며 이를 만회하고자 조금이나마 보완한 것이 TOEIC SPEAKING Level 6 (140점)이었습니다.

자격증으로는 e-test Professionals, 6시그마 프로젝트 GB를 수료했습니다. 단순히 자격증만 따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제가 지원하는 반도체 재료와 연관 지어 면접을 준비하였더니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취업 준비 시 중점을 둔 사항

제가 생각할 때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직무가 있다면 그에 맞게 탄탄하게 잘 준비되었느냐! 즉, 서류에서 입증을 한다면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자기소개서의 자신만의 경험이 되겠고 면접에서는 취업스터디를 통해 길러진 자신만의 스토리텔링과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TOEIC 성적이 떨어지기에 SPEAKING 점수로 조금이나마 보완하였고, YGK 국토대장정, 중앙일보 멘토링, 삼성드림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원활한 대인관계를 어필하였습니다.

서류가 되는 순간, 이미 실력은 어느 정도 입증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이라고 생각하며 이제 4학년이 되셨다면 이글을 보시는 즉시, 취업스터디를 꾸려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그 효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5. 취업 준비 시 힘들었던 점

심리적인 압박감과 면접 때의 긴장감이었습니다.

4학년 여름방학 때까지 취업이 결정되지 않으면서 공채 때 취업이 되지 않으면 졸업연기를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취업스터디를 통해 모의면접을 많이 연습했더라도 실전에서의 긴장감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면접 때 긴장감을 이기는 방법은 수많은 연습 그리고 또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6. 취업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펙은?

일정수준의 스펙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의 관련된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이 갈수록 뉴스나 신문에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취업을 위한 스펙의 중요성은 과거와 달리 많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특별한, 차별화된 자신만의 큰 장점을 가지고 있을 때나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해 주변에 취업한 친구들의 스펙(공대기준, 서류합격기준)을 말씀드리자면,

TOEIC 820~850, TOEIC SPEAKING LEVEL 6, 학점 3.8 이상이었습니다. 이 이상이 된다면 기본적인 스펙은 다 준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TOEIC이 800점이 넘지 않는다면 자기소개서에 SPEAKING점수만 쓰고 TOEIC은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기업 인사과장님의 말씀을 듣고 저 또한 그렇게 하여 효과를 봤기 때문입니다.

희망직무와 관련된 자신만의 Career path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관련 세미나 혹은 박람회, 자격증, 외부강의, 인턴, 산학장학생 등 희망직무와 관련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7.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준비하는 만큼 결실이 있다!’ 이 말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나 4학년 2학기가 되면 정신없이 취업스터디를 구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때 시작하는 것이 절대 빨리 준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준비된 사람들은 4학년 1학기 때부터 인성을 대비한 취업스터디를 꾸려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취업을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생겼다면 하반기 공채 때까지 꾸준하게 할 수 있는 학우들과 함께 취업스터디를 꾸리라는 것입니다.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보통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인 4학년 2학기에는 졸업논문이나 졸업프로젝트, 자기소개서 작성으로 소비되는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미리 준비하십시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하는 것입니다.

작년 상반기때 까지는 어느 기업이나 직전 공채와 같은 유형, 같은 문항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였습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때부터 진정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자기소개서 항목이 구체적이며 자세하게 변하였습니다. (삼성, SK, LG 부분계열사 등)

그렇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와 더불어 면접대비용으로, 다양한 경험들에 대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열정적, 도전적, 자랑스러운, 성공, 실패, 창의적인, 협동했던 경험 등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경험이 아닌 자신만의 경험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이나 아직 취업캠프를 가지 못했다면 학교에서 주관하는 취업캠프를 적극적으로 추천 드리겠습니다. 무엇부터 준비해야할지 막막할 때, 전체적인 Outline을 잡아주며 가이드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기위해서는 개인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운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운이란 같이 면접 보는 학우들 또는 기업의 TO 등입니다. 그러니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더라도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과정이 험난하고 어렵더라도 열심히 준비하시다면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으실 겁니다.

원하시는 기업에 꼭 합격하시어 대학생으로써의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이상 글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