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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아태물류학부 06학번 박동주입니다. 저는 이번 2012년 하반기 공채에서 삼성SDS 컨설팅본부에 합격하여 현재 부서배치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사원입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한 분의 인하대 후배님들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입사계기

SDSIT회사이지만, 물류도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물류에 IT라는 기술을 접목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우연히 학부에서 산학 협력으로 SDS에서 물류 전공자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운 좋게 입사하게 된 것 같습니다.

 

3.취업을 위한 준비

저도 역시 다른 취업준비생들과 비슷하게 취업 준비를 했었습니다.

일단은 학교 다닐 때 학점 관리를 꾸준히 했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시험 전 2주 동안은 열심히 도서관에 다녔습니다. 여기서 벼락치기에 관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자신이 올빼미 족이다 하시는 분에 한해 해당하는 것입니다만.. 11시면 셔틀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고, 피곤해서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자리가 하나씩 나게 되는 시점입니다. 저는 그 때 도서관에 가서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집에 와서 자고 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어서 꼭 이렇게 해라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올빼미 족 분들 중에 사람 많은 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이 방법을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정말 지금도 저에게는 가장 큰 짐이자 벽입니다. SDS는 더 이상 토익 점수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회화, 그 중에서 오픽을 공부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데, 저 같은 경우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IL 레벨로 겨우겨우 최소 등급을 확보했습니다. 그나마 삼성 계열사 중에 영어 최소등급이 낮은 회사라는 점도 제가 SDS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남들보다 조금이나마 앞서갔다고 생각했던 것은 바로 자격증입니다. 저는 물류 관련 자격증에 컴퓨터 관련 자격증, 그리고 투자 관련 자격증 등 여러 유형의 자격증을 남들보다 많이 땄었습니다. 지금 와서 알게 된 거지만, 자격증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격증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회사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 것이 중요합니다. SDS의 경우, 정보처리기사와 높은 등급의 오픽, 그리고 E test 마스터 자격증이 가장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회사에 들어오면 따야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4.취업 준비 시 중점을 둔 사항

제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중점을 둔 사항은 바로 ssat를 비롯한 인적성 검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적성 검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서류를 통과하더라도 인적성에서 탈락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하나의 기업에서 서류가 통과하기 시작하면, 기업에 맞게 포맷만 조금씩 바꿔만 줘도 대부분 서류는 통과할 수 있습니다. 서류에 관련된 작성 방법은 기적의 자소서를 보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책 홍보하면 안되는 건가요...) 인적성 같은 경우 머리 좋은 사람이 잘하는거니까 해도 안돼 라는 생각을 가지시기보다, 조금씩이지만 확실하게 유형 하나씩 공부해나가시면 인적성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한 문제를 풀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푸는 법을 생각하고 고민해보면서 푸시면 더 빠르게 인적성 기술을 늘리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가 아닌 것은? 이라는 문제가 나왔다고 해봅시다. 출제자가 이 문제를 낸 의도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딱 하나입니다. 시간 오래 잡아먹기. 그럼 어떻게 접근해야 될까요. 저 같은 경우 보기를 1번부터 보지 않고 3,4,2,1 순으로 봅니다. 1번은 절~~~대 답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1번부터 틀린다면, 나머지 2,3,4를 보지 않고도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때문이죠. 1번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2번을 풀고, 3번을 풀고, 4번을 풀어서 아 4번이 아니야 라는 식의 결과가 도출되는 것. 그게 바로 ~~가 아닌 것은? 이라는 문제의 유형입니다. 따라서 3번 혹은 4번이 답이 될 확률이 1,2번보다 현저히 높기 때문에 3,4,2,1 순으로 한 번 봐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5.취업 준비 시 힘들었던 점

앞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남들보다 떨어지는 영어 실력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제가 지방색이 있는지라, 면접 시 사투리로 인해 불이익이 있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표준어 억양을 급하게 배우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 시의 긴장감도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기 때문에, 엄청난 강도의 압박 모의 면접을 통해서 내성을 기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예상 질문이 아닌 뜬금포 질문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SDS 최종 면접에서 면접관 님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하셔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면접 스터디에서 꼭 정형화된 질문만이 아닌 다른 질문도 마구마구 뱉어보시지 않으면 임원들 앞에서 긴장감이 더욱 더 고조될 수 있습니다.

6.취업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펙은?

일단은 그 스펙으로 인해서 서류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만 되면, 그것이 바로 최소기준 스펙이고 꼭 필요한 스펙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소기준 스펙은 학점 3.7 이상, 그리고 기업에서 원하는 최소 영어 등급입니다. 이러한 최소 기준 스펙을 갖추고 인적성 공부를 열심히 해서 면접에 붙은 뒤에, 보이지 않는 스펙인 인성을 잘 드러내 보일 수 있다면, 누구든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이 취업 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7.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어차피 해야 될 일이라면, 즐기세요. 대신 절실함과 한 단계 한 단계 합격했을 때의 기쁨을 꼭 사진이나 문서로 간직하시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 때를 돌아보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실제로 기업에서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면접인데 그 자리에서 자신의 업무 유관된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됨됨이 즉 인성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삼성의 경우, 3주짜리 신입 사원 교육도 스펙을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3주 내내 인성에 관련된 교육을 합니다. 어차피 신입은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단계입니다. 결국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아니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인재는 자신의 말을 잘 이해해서 빠르게 행동하고, 인사 잘하고, 늘 밝고 명랑하게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활력소를 찾고 계십니다.

다들 취뽀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꼭 취직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인적성 관련해서 물어볼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글을 줄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