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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아태물류학부 08학번 한 보리 입니다. 저는 현재 대한항공 화물 사업본부에 소속되어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하반기 채용만을 하는 회사로, 저 역시 입사는 13년도 1월에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취업을 준비하시는 학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취업 후기를 적어봅니다. 혹시나 더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2. 입사계기

 물류학을 전공하면서 항공물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대한항공에 다니는 선배의 경험담을 듣고 꼭 가고 싶은 회사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항공 화물 분야가 있는지 잘 모르지만, 대한항공 화물은 항공화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회사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취업을 위한 준비

저는 3학년 2학기부터 취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봤던 것 같습니다. 3학년 2학기가 되면서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생각했고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경험이나 활동이 없어서 4학년 1학기에 미국으로 1년간 인턴을 하러 떠났습니다.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회사 생활도 접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마지막 학기를 다니면서 취업준비를 위한 스터디와 회화 스터디를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짬짬이 관심 있는 회사에 대한 정보들도 모으고 회사 홈페이지에서 이것저것 눌러보며 최대한 많은 기본 정보를 습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4. 취업 준비 시 중점을 둔 사항

취업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저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독특하고 색다른 경험이 있었는지, 혹은 어떤 표정과 목소리로 말을 할 때 가장 보기 좋은지 등 자신에 대한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과의 한 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던 의외성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면접을 준비 할 때부터 흔히 가지고 있는 학생회나 동아리 인턴 등의 소재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면접 시 지나치게 차분해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인펙트 강한 경험담을 준비하였습니다. 자신에 대해 많이 알 고 자신감을 가질수록 면접에서 성공하기는 쉽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취업 준비 시 힘들었던 점

기업에 지원해서 떨어지면, 점점 자신감이 하락하기 시작하죠. 그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직접 보면서 어필할 기회도 주지 않고 서류전형과 인적성에서 걸러내는 기업들이 야속하기도 했고, 많이 울기도 했었습니다. 면접만 보게 해주면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계속해서 서류나 인적성에서 떨어지면서 이번 학기는 취업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만 제대로 걸리면 되는 거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많이 다독여주고 챙겨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포기 하시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딱 하나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6. 취업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펙은?

취업에 꼭 필요한 스펙은 영어 및 컴퓨터 활용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후 업무에 관한 대부분의 지식과 절차는 회사 내부 교육으로 충분히 습득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영어가 되지 않으면 해외 지점 및 에이전트에서 오는 업무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회사의 특성상 해외 지원 업무가 많으면 많을수록 영어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스펙이 되겠죠. 그렇다고 원어민 같은 유창함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 한 정도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스펙은 컴퓨터 자격증 보다는 실제 활용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업무를 컴퓨터 시스템과 인터넷 베이스로 하다보니, 컴퓨터를 잘 하는 동료가 인정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 두 가지는 입사 전에도 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7.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가장 중요한 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은 기업들에 탈락하고 그 학기 취업을 포기했었다면 지금 이런 글을 쓰고 있지는 못 할 것입니다. 정말 포기 하고 싶고 힘들 때,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저도 지원하는 기업에 계속해서 떨어졌을 때에는 주변 친구도 만나지 않고, 부모님 뵙기도 죄스러워서 연락도 먼저 드리지 못하고 지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희 스터디의 장 선배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주변에 너 잘되지 말라고 기도하거나 생각하는 사람 없다. 그러니 힘들 때 언제든지 함께 해라이 말을 듣고는 우울하고 힘들수록 주변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취업이 많이 힘들더라고 항상 힘 내시고 혹시 주변에 고민을 상담할 사람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술 사드리면서 긍정 에너지 팍팍 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