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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전기공학과 07학번 김원현입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LS산전에 합격하여, 지금 품질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좋은 곳에 입사하고 스펙도 좋은 학우들이 많을 텐데 제가 이곳에 글을 쓰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2. 입사 계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LS산전에서 원하고 제가 원했기 때문에 되었습니다. 즉 처음부터 이 곳에 입사를 하려고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학교를 다니다 보니 어느덧 4학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스펙을 단시간 내에 만들고 자소서 쓰는 연습을 온종일 했습니다. 몇 개의 원서를 더 썼었는데 떨어지고 나니 더욱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 입사한 LS 산전에는 단계가 많았지만, 면접 때 진실 되게 이야기하였고 운이 좋게 합격을 하여 현재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3. 취업을 위한 준비

 

3학년 때 까지도 취업에 대한 걱정은 있었지만, 방향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학점만 신경 썼지 그 외에 스펙들은 갖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4학년 1학기가 시작 돼서부터 영어 및 전공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하반기 원서를 쓰기위해서 여름 방학 때는 도서관에만 살았습니다. 제 동기나 친구 혹은 형들에게 취업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인터넷의 정보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영어는 학원을 1개월 정도 다닌 것이 다였고, 다른 전공이나 면접 준비는 혼자 하였습니다.

 

4. 취업 준비 시 중점을 둔 사항

 

면접 준비를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서류합격 까지가 학교+스펙+학점+자소서 등의 싸움이고 서류합격만 하면 면접에서 pass/fail 로 나뉘게 됩니다.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우선 솔직해야 하고 너무 과장된 단어나 어휘를 쓰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토론면접 이나 PT 면접 등을 할 텐데, 너무 튀어서도 그렇다고 너무 얌전해서도 안 됩니다. 이 회사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이미지를 잘 보여주며 최대한 자기 어필을 하며 남들보다 자신의 경쟁력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면접관의 말에 최대한 인정과 동의를 하며 자기 생각과 면접관의 생각이 다를 시에는 먼저 부분 동의를 한 후 그 뒤에 반론을 조심스럽게 펼치시길 바랍니다.

 

5. 취업 준비 시 힘들었던 점

 

모든 것이 힘들었습니다. 학점, 스펙 각종 자격증 등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부족함을 뒤늦게 인지하고 많이 만회하였지만 지금 생각해보아도 남들보다 특이한 어떠한 무기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대한 자소서 에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넣었으며, 남들보다 특이한 어떠한 경쟁력들을 녹아 넣어 보려고 애썼습니다.

회사마다 자소서 양식이 다 다르지만, 일정한 양식들이 정해져있으므로 한 달 넘게 정해진 양식 틀로 쓰고 지우고 수정하고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점점 완성도가 생긴 자소서가 완성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정말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취업을 할 수있을까 라는 막연한 걱정들이 앞섰지만, 어짜피 수백개의 기업들 중에 하나만 가면 된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나니 훨씬 스트레스도 덜해지고 기분 좋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6. 취업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펙은?

 

스펙은 많이 필요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단순한 영어성적, 봉사활동, 공모전 등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기본 자격으로 통용되어서 그것이 없을시 에는 아예 서류에서 조차 통과하지 못하니까요.. 지금 영어성적이 없으면 일단 영어성적부터 갖춰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과계열의 취업은 그것이 더욱 심합니다. 이공계열에서는 사실 영어성적 없이 전공으로만 입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경제학의 원리로 따졌을 때 공급이 많고 그만큼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방근무가 많겠지요. 하지만 문과계열의 취업은 수도권이 많습니다. 그만큼 공급은 적고 수요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만큼 엄청난 경쟁은 불가피합니다. 저역시도 문과계열로도 원서를 적어보았지만, 서류 통과부터 힘들더군요. 그만큼 기본스펙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자신만의 특별한 경쟁력이라 함은 특별한 자격증(따기 힘든 굵직한 자격증)이나 그렇지 않으면 특별한 경험(해외 인턴활동->장기간) 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펙이나 학교 등의 란들이 많이 블라인드 되고 있다고 하나 사실 현실적으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몇 개의 대기업들이 그렇게 하고 있기는 나머지 기업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인데 이왕이면 좋은 인재를 등용하고 싶어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닐까요..

최대한 자신만의 경쟁력을 이끌어 내야 할 것 같습니다.

 

7.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저보다 훨씬 우수한 학우들이 많은데 여기에 글을 쓰는 것도 영광입니다. 제가 조언이나 충고를 할 만큼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꼭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고학년이든 저학년이든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를 남들보다 정말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좋고, 남들보다 뛰어나게 운동을 잘하는 것도 좋고, 무언가 남들과의 차별될만한 특이성을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짧지만 이야기 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