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15학번 박범준입니다. 저는 20153월부터 20192월까지 학부로 생명공학과를 다녔고 20193월부터 현재까지 생명공학과 나노생명공학분석연구실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재학중에 있습니다.

 

2. 취업/ 대학원진학/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나 어떤 동기가 있었나요?

저의 경우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해외에서 지내게 되면서 학교 내에서 다양한 생물 및 화학 실험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구를 하는 것이 즐거웠고 대학 입학 이후 내가 전공하고 있는 생명공학이라는 분야를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학부생때 배우는 내용들로는 세부적인 연구 및 공부를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현재 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나가고 있습니다.

 

3. 취업/ 대학원진학/ 시험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해주세요.

저의 경우 방학기간 현장실습학부연구생의 형태로 3학년부터 실험실에 상주하며 실험실에서 많은 경험을 먼저 쌓았습니다. 이 외에도 I-GPS라고 불리는 교내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대학원 진학에 앞서 실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노하우 등을 익혔습니다.

 

4. 취업/ 대학원진학/ 시험 준비 시 중점을 둔 사항

대학원 진학 시 중점을 둔 사항은 연구실 내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 연구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떤지 등을 파악했던 것 같습니다. 자대의 경우 현장실습 및 학부연구생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미리 연구실을 경험해봄으로써 분위기를 파악해보고 나와 잘 맞을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5. 취업/ 대학원진학/ 시험 준비시 힘들었던점

연구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취업의 경우 어떨지 모르겠으나 대학원의 경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교의 명성보다 자신이 다니게 될 연구실을 선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아직도 생각이 듭니다. 연구실 선정의 경우 저는 크게 2가지를 중점으로 봤습니다. 우선 연구분야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연구분야로 5, 혹은 더 기간동안 지내고 싶지는 않았기에 생명공학과 홈페이지 내 교수님들의 홈페이지를 돌아가며 교수님들이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판단하였습니다. 두번째는 publication입니다. 본 연구실이 어느 저널지에 논문을 내었는지, 1년 당 논문 제출 편수는 얼마인지, 특허는 1년에 몇편정도 나왔는지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6. 취업/ 대학원진학/ 시험 준비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스펙이필요하고꼭필요하다고생각되는스펙은?

자대로 진학을 하게 될 경우 저는 학점이 중요시하게 판단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학부학점이 높은 학생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몇몇 교수님들은 관련 분야의 과목을 수강하였는지 물어보시기도 하십니다. 스펙은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 특히 쓰기와 말하기는 어느정도 되야 대학원 생활할 때 편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이 추후 대학원 진학 후 읽고 작성하실 논문은 모두 영어로 하셔야 됩니다.

 

7. 취업 혹은 대학원진학을 하신 분이라면,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고, 대답은 어떻게 하셨나요?

크게 3가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지도교수님이 누구신지, 왜 지도교수님을 선택을 하셨는지, 그리고 졸업까지 논문을 몇 편까지 쓸 생각인지 물어보셨습니다. 저의 경우 두번째 질문의 경우 현 지도교수님이 내가 하고 싶은 연구와 가장 관련이 깊은 교수님이어서 선택하였다고 대답하였고, 마지막 질문의 경우 IF 10이 넘는 논문 3편을 포함한 총 15편 이상의 1저자 논문을 작성하고 졸업할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주로 석사들은 임펙트 있는 논문 1편을 작성하겠다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8. 취업/ 대학원진학/ 시험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최근 저도 재밌게 보는 웹툰이 하나 있습니다. ‘대학원 탈출일지라고 불리는 웹툰인데 이번 조교 활동을 하며 많은 3학년 내지 4학년 학부생들이 만화에 나온 내용과 실제와 많이 비슷한가?”라는 말을 많이 물어보십니다. 차마 완전 다르다라고까지는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웹툰은 웹툰일 뿐 저도 아직도 이런데가 있어?”싶은 장면도 많이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많이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년이 죄를 지으면 소년원을 가고 대학생이 죄를 지으면 대학원을 간다라는 말도 많이 유행했었죠. 하지만 대학원 진학을 여려분들이 취업이 안되서 가는 도피처로 생각하지 않고 석사, 혹은 박사 기간동안 자기자신을 더 많이 발전시킬 수 있는 장소로 생각하시면 자기발전을 더 훌륭하게 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원은 장기전이고 체력 싸움입니다. 특히 생명공학과는 세포의 시간에 맞춰야되기에 새벽에 나와 실험을 할 때도 있고 밤을 세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체력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치는 순간이 매번 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들을 밑거름으로 가져간다라고 생각하시고 버티다 추후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을 때 내가 해냈다라는 뿌듯함을 느끼게 되실겁니다.